비닐에 대하여/칼럼

플라스틱 환경오염에 대하여 #2 친환경 비닐

KijinYang 2022. 2. 17. 17:47

두 번째 주제는 친환경 비닐입니다.

비닐, 플라스틱에 대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비닐업계에서도 앞다투어 뛰어들었던 사업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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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비(난)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처리문제 및 자원고갈의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사용이 본격화 되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개발과 이용의 장점은, 사용 후 생분해 과정을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다시 생물유기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넓은 의미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광분해성 플라스틱의 연구가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어 1978년 G. Scott에 의해 개발, 제조된 것을 시작으로, 폴리에틸렌에 녹말과 같은 성분의 첨가로 제조되는 1세대 분해성 플라스틱을 거쳐, 미생물이나 생체 내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화 후 생분해 되는 복합 분해성, 바이오-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bio-polyethylene terephthalate, Bio-PET), 바이오-폴리에틸렌(bio-Pplyethylene, Bio-PE), 바이오-폴리프로필렌(bio-polypropylene, Bio-PP)로 불리는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등 2세대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발달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biodegradable plastic] (식물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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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를 살펴보면 위와 같이 기술되어 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분가루를 미세하게 비닐 입자 사이에 넣어 분해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비닐에 비해 빈 곳에 전분을 집어넣고 여러 공정들을 거침에 따라 인장강도가 비교적 약해집니다.

다음 챕터인 재활용 부분에서 다루겠지만 합지되어 있거나 다른 물질이 들어가게 된 경우 재활용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생분해 비닐 또한 재활용하기 매우 까다롭고 그에 따라 사용된 것은 회수하여 매립을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문제는 매립을 할 시 환경문제가 아예 발생하지 않냐는 겁니다.

비교적 잘 썩는 음식물 쓰레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우유를 예로 들면 우유를 정화하기 위해선 약 10000L의 물이 필요합니다. 이는 물로 정화할 경우인데 만일 토양에 매립하게 된다면 일정량 이상 매립하게 되면 오히려 땅이 망가지는 사태가 발생하기에 적정량을 매립하여야 하는데 비닐 봉투 사용량이 안그래도 많은데 재사용 없이, 심지어 튼튼하지도 못해 물건을 많이 담지도 못하는 걸 통짜로 땅에 집어 넣는 것은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경우 일반 비닐과 생분해 비닐을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다가 그것을 따로 분리하는 체계또한 만들어져 있지 않기에 무의미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정부에서도 다시 생분해 비닐을 못쓰게 하는 추세입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207000494

위 링크의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2003년부터 추진되던 생분해 비닐 사용을 환경부에서 중지하고 올해 11월부터 사용중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다음 글은 제가 생각하는 환경에 대한 문제인식과 재활용에 대한 것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