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들어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는 환경오염에 대한 것입니다.

몸으로 실감할 수 있는 것이 실제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친환경이란 무엇이고, 재생이란 그리고 썩는 비닐봉투가 무엇인지 모르시기에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때문에 환경오염과 비닐 그리고 그 허와 실에 대해 다루기 위해 이 글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정부에서도 민간에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문제로 삼고, 줄이고자 하는 쪽이 플라스틱에 관한 쪽인데 이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칼럼의 주제는 해양환경오염에 대한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 스타벅스 종이빨대 교체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다들 한번씩은 보셨을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에 의해 고통받는 거북이를 본 사람들은 이제 일반 컵 대신 텀블러를,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 재생빨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빨대 쓰레기는 실제 해양 쓰레기의 0.03%정도 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았고, 사실 가장 큰 비중인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업에서 사용되는 어망, 어구 쓰레기가 46%를 차지합니다.

사실 우리가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진 않을 것이고,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줄여가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인식이 바로잡혀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해양 쓰레기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회용 쓰레기봉투, 플라스틱 빨대, 생수통 등을 생각하지만 위에 결과로도 보이듯이 어업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넷플릭스에서

https://www.globalcitizen.org/en/content/seaspiracy-fact-checked-netflix/

 

Netflix’s 'Seaspiracy': 5 Mind-Blowing Facts We Double-Checked So You Don’t Have To

“Seaspiracy,” a documentary on Netflix exploring the fishing industry, has come under fire for potentially misrepresenting statistics. So we took a deep dive.

www.globalcitizen.org

 

"씨스파라시"라는 다큐멘터리를 본다면 잘 나와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어업으로 인해 나오는 쓰레기가 47%에 달하고 부수어획으로 잡히는 어종이 50%에 육박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환경단체에서 알고 있음에도 해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곳에서 지원을 받기에 묵인한다는 것이 주장의 골자입니다.

그렇지만 이 주장들은 여러 반박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반박들보다 씨스파라시에서 방영된 것이 조금 더 사실에 가깝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반박하는 첫 번째 근거를 살펴보면 어업으로 나오는 쓰레기의 경우 일부 한정된 지역(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에서만 조사를 했고 그린피스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 지구적으로 보게된다면 전체의 10%정도를 차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표가 더욱 심각한 것이, 애초에 전 지구의 쓰레기 중 10%를 차지한다는 것도 어마어마한 수치지만 어업을 하는 위치가 보통 어획량이 많은데서 하게 될 테니 바다에 물고기가 많이 살고 환경이 좋은 곳을 타게팅해서 오염시키고 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18-22939-w

 

Evidence that the Great Pacific Garbage Patch is rapidly accumulating plastic - Scientific Reports

Ocean plastic loads and characteristics Plastics were by far the most dominant type of marine litter found, representing more than 99.9% of the 1,136,145 pieces and 668 kg of floating debris collected by our trawls. We estimated that an area of 1.6 milli

www.nature.com

두 번째로 반박하는 근거는 어업도구가 쓰레기의 50%를 차지한다는 근거가 쓰레기를 걸러낼 때 0.05cm의 간격을 가진 어망을 통해 샘플링 하였다 하였는데 그물이 촘촘하지 못해 제대로 쓰레기를 거르지 못했고 비교적 크기가 큰 어업도구가 주로 많이 나왔다 주장합니다.

그러나 0.05cm 정도면 충분히 작은 쓰레기들도 거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미세플라스틱같은 경우 거르지 못하겠지만 이는 보통 일반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마모에 의해 생성되는 경우도 많기에 50%정도 된다는 것은 충분히 근거가 있는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반박할거리들, 문제들이 많지만 비슷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넘어가고, 씨스파라시에서 이대로 어업, 남획을 계속하며 나아간다면 2048 바다가 비어버린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는 인간과 해양 동식물들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어업문화를 발전시켜야 하고, 이에 발맞추어 저희 회사 또한 친환경적인 제품, 지속가능한 개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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