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글들을 읽었다면 생기는 궁금증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니 무슨 물건을 써도 환경오염이고 쓰레기가 발생하는데 어떻게 하란 건가요?"
일단 이에 대한 답을 하기 앞서 본래 생태계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림 1. 탄소 순환 모식도. 저장소 안 값의 단위는 Gt (gigatons), 화살표로 나타낸 플럭스의 단위는 Gt/년r (출처 : 한국기상학회)
사실 적정량의 쓰레기 배출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위와 같이 생태계 순환구조로 분해되고 재생성되는게 정상적인 일입니다만 환경오염이 일어나는 이유를 이산화탄소의 측면에서 본다면 산호, 나무 등 여러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산소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는 것들이 쓰레기 배출량(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과한 양에 죽게되는 것이고 이와같은 구조가 반복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나아가야 할까요?
답은 간단하다면 간단합니다. 생산 -- 사용 -- 분해 과정에서 사용하는 시간을 충분히 늘리게 된다면 버려지는 양 자체가 적을 것이고 그에 따라 충분히 자연이 수용할 수 있는 양을 조절한다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재활용을 해야하고 장려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포장재로 쓰는 비닐이나 종이는 재활용이 될까요?
비닐같은 경우 대부분 됩니다. 예외적으로 예전 포스팅에 레토르트 파우치나 여러가지들을 올렸었는데 합지를 하게 되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종이같은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재활용은 되지만 내구도가 약해 보완을 위해 코팅이나 기타 처리를 하게 된다면 이 또한 재활용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따라서 재활용에 도움이 되기 위해선 단일재질 사용이 유리합니다.
물론 이런 합지된 것들을 따로 분리할 수 있는 상용화된 기술이 있다면 다르겠지만요.
여기까지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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